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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ㆍ창녕군ㆍ유망기업,‘청년채용 확대’ 위한 산ㆍ학ㆍ관 협약
남해대ㆍ창녕군ㆍ유망기업,‘청년채용 확대’ 위한 산ㆍ학ㆍ관 협약
  • 박성렬ㆍ김창균 기자
  • 승인 2018.10.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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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대학-창녕군-창녕군 유망기업간의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과 창녕군(군수 한정우), 창녕군 유망기업(㈜화인베스틸, 신우중공업㈜, ㈜이노풀, 에스티㈜, 금강공업(주), ㈜한국정밀, ㈜지앤, 신화열처리, ㈜엘엠에이티, 이하 ‘창녕군 유망기업’) 9곳이 ‘맞춤형 인력양성’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채용 확대를 위한 산ㆍ학ㆍ관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창녕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과 창녕군 유망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맞춤인력의 양성 지원 △현장실습 편의 제공 △기술 정보의 상호 제공 △연구개발, 인력,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창녕군 유망기업 신규직원 채용 시 남해대학 졸업생 및 창녕군 졸업생(예정자 포함) 우선 선발 △남해대학-창녕군 유망기업 간의 상호협력 지원을 위한 창녕군의 행정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과 창녕군 유망기업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창녕군은 대학과 기업이 원활하게 교류ㆍ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남해대학 재학생은 창녕군의 우수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해당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기업은 학생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학생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과 직무를 찾을 수 있으며, 창녕군은 기업과 대학이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침체로 취업시장이 갈수록 얼어붙고 있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대학이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약을 체결하면서 도립대학의 우수 직업모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ㆍ학ㆍ관 협약체결로 창녕지역 우수 기업체에 남해대학의 우수 인재를 우선 취업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계속해서 각 지자체의 산업단지 내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인재를 취업 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해대학은 지난해 5월에 창녕군-남해대학-넥센타이어와 산ㆍ학ㆍ관 사회수요 맞춤형 협약을 통해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기과 졸업생이 신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올렸다.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교육과 경남의 우수 기업체와의 산학협약을 확대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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