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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중고 사교육비 1인당 월평균 22만원
경남 초중고 사교육비 1인당 월평균 22만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0.3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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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가장 높아

 지난해 경남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22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내놓은 사교육비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생 21만 7천원, 중학생 23만 7천원, 고교생 21만 2천원으로 나타나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5년 20만 4천원에서 이듬해 20만 9천원으로, 지난해에는 22만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69.6%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84.4%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63.1%, 고교생은 50.3%였다.

 사교육 참여학생 중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금액이 10~20만 원 미만이 15.7%로 가장 많았다. 사교육비로 월 50만 원 이상 지출하는 학생은 10.3%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 시간은 평균 주당 5.6시간이었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6만 4천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 6만 3천원, 국어 1만 4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예체능과 기타 과목 사교육비는 월평균 6만 2천원이었으며, 참여율은 40%였다.

 사교육비는 학원수강이 10만 3천원, 개인과외 2만 1천원, 그룹과외 1만 7천원으로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4천원으로 조사됐다.

 일반교과의 주된 사교육 참여 목적은 학교 수업 보충과 심화학습이 가장 높았으며, 선행학습, 진학준비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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