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동장 장외호) 지역 내에 소재한 생스쿠바횟집(대표 박래도)에서 지난 30일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30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마련한 회, 매운탕 등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래도 대표는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조촐하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이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고맙다”고 말했다.
장외호 오동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에 앞장서 준 박래도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인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면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오동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스쿠바횟집 박래도 대표는 지난 2013년도부터 5년째 매월 독거노인들에게 회와 매운탕 등 점심식사를 대접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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