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53 (토)
창원시의원 5분 자유발언
창원시의원 5분 자유발언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3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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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덕 시의원

“진해 민심은 부산시 진해구”

 박춘덕 창원시의원은 31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9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진해구를 홀대하고 있다”며 관심과 배려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메가포트 건설 제1안은 진해 3단계 확장 21선석 12조 7천991억 원, 제2안은 가덕도 신규입지 24선석 17조 8천529억 원 등 최근 해수부는 신항에 제3신항(메가포트)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해수부와 경남도는 절대적 항만부를 제공하는 창원시를 패싱하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제2신항은 매립이 완료된 신항의 서항에서 진해 웅도를 기점으로 지리도 앞 해상 전체를 ‘ㄷ’자로 매립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급박한 상황인데도 창원시는 전문가 영입과 항만정책국을 신설하거나 창원항만공사 설립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어 큰 문제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는 신항을 조성하면서 진해시민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신항에 부산항만공사의 예ㆍ부선 이전사업과 고압가스저장시설 이전, 해수보의 LNG벙커링 설치와 연도 해양문화공간사업의 위기가 대표적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는 신항 홀대, 창원시는 투자 홀대를 하고 있다”며 “진해구민은 더 이상 창원시와 경남도의 행정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 진해 민심은 부산광역시 진해구”라고 밝혔다.

 

 

 

▲ 최영희 시의원

“특별과외비 장학금 집행 개선해야”

 최영희 창원시의원은 31일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정학교에 집행하는 특별과외비 인재스쿨 교육보조금과 장학금의 집행을 개선하고 공모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부모 잘 만난 것도 실력이라는 정유라의 말을 기억하냐”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교육경비 조례를 어기며 경남 5위권 3개를 포함해 11개 특정학교 특정집단만 듬뿍 받아가는 교육경비를 보면서 공교육의 정상화가 무색해진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세금으로 소수학교만 특별과외 시키는 인재스쿨비와 인근 부산인구 유입으로 상위권학교 잘라는 사립고 3곳, 공립고 1곳 위주로 집행하는 외곽고 1억 지원, 김해학생 60%인 곳에 집중 지원, 시내 사립고에 기숙사 등 수십억 지원, 도교육청과 매칭사업으로 하는 자립형 공립고에 교육청과 시의 이중지원 등 도교육청의 통제를 받지 않는 사학에 기숙사와 보충 수업비 등 수십억 원의 지원은 납득이 안간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시민 대다수는 상위권 성적의 자녀를 두지 않은 중위소득 2천600만 원의 노동자로 보충수업비 50여만 원을 내고 있다”며 “오늘자 신문기사에 따르면 우리 부모들은 사교육비 42만 원을 내고 있으며 2008년~2015년까지 중소기업 노동자인 아버지들이 월급은 50만 원이나 더 떨어진 행정을 잊지 말고 든든한 동문이 있는 학교에 우선지원 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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