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수확철 일손 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선다.
군은 1~2일 양일간 공무원과 관계기관·사회단체 등 340여 명이 참여해 단감·떫은감(곶감 원료감) 수확 일손돕기를 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자, 노약자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 단감·떫은감 농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3곳(28ha)을 선정해 진행한다.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과 단감 수확은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
군 관계자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군을 찾고 있지만 아직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다"면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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