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59 (목)
“병역은 명예로운 것”
“병역은 명예로운 것”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1.0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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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에 ‘슈퍼 굳건이 6호’가 탄생했다.

경남 ‘슈퍼 굳건이 6호’ 탄생

시력장애 라섹수술 받고 현역

 경남지방병무청이 무료치료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슈퍼 굳건이 6호’가 탄생했다.

 슈퍼 굳건이 6호로 탄생된 주모 군(21)은 시력 장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병무청 무료치료지원 협약기관인 파티마안과의원에서 지난 7월 라섹수술를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았다.

 주군은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연극배우로 당당히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 사유로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사람 중 질병을 치료하고 나서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 후원 기관을 선정해 무료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은 6명이 안과 수술 또는 체중조절을 받아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 이중 현재 5명이 현역 복무 중이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것임을 직접 실천으로 보여준 자원병역이행자들이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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