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ㆍ장비 부족 해소

One-Stop 서비스 실시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 학교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 폐기대상 정보화기기를 직접 방문, 수거해 하드디스크 완전포맷(디가우징) 작업을 거쳐 온비드 공고로 매각 후 대금은 학교로 입금하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선 학교의 정보화기기 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상ㆍ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정보화기기 폐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보화기기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은 물론이고 하드디스크 완전포맷 작업과 개인정보 보호와 온비드 공고를 통한 매각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일괄 매각을 통한 수익금은 학교회계 계좌로 이체해 세입금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역 내 26개교 1천16대 정보화기기를 매각해 1천850만 원의 매각 대금을 학교회계 계좌로 입금했다. 또 하반기에는 67개교 2천884대의 폐기 대상 정보화기기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3일간 학교를 방문해 불용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수거한다.

　정보화기기 관리 업무 지원을 신청한 담당교사는 “여러 해 동안 폐기하지 못한 불용 정보화기기를 학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처리하게 돼 이 시간에 수업교재연구를 할 수 있는 등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용진 교육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 수렴해 실질적인 교사의 교육활동 지원으로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