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원 피해
4일 오전 9시 3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 현장 내 ‘중심 광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2층 규모의 건물 옥상, 단열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건물 옥상에서 인부 6명이 패널 용접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인부들은 소방당국이 도착할 때까지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기도 했다.
이들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단열재로 튀어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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