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ㆍ상임위 심사 시작
국회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한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 정부 예산안의 `원안 사수`와 `대폭 삭감` 입장을 각각 밝히며 샅바 싸움을 해온 여야는 이번 주부터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동시다발로 격돌할 전망이다.
당장 `예산대전`의 선봉에 선 예결위 여야 간사가 "남북협력 예산은 한 푼도 삭감할 수 없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 수준으로 바로잡겠다"(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며 팽팽히 맞서고 있어 기한(11월 말) 내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벌써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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