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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진해 여좌천‘들썩 들썩’ 축제이야기
벚꽃 명소 진해 여좌천‘들썩 들썩’ 축제이야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1.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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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여좌천 마을 축제 ‘들썩’ 행사가 열렸다.

 벚꽃 명소 여좌천에서 ‘들썩 들썩’ 축제이야기가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손만원) 주최로 지난 3일 여좌천 일대에서 체험어울림마당, 생태체험, 작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여좌천 마을 축제 ‘들썩’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한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도ㆍ시의원과 여좌동 전 자생단체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험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에코백 만들기, 커피점토공예, 천연비누체험, 페이스페인팅,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들썩 마켓(아트ㆍ길마켓)에서는 40팀이 참여해 각종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과 재활용품을 함께 나눴다.

 또한, 전 단체원들이 생태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행사 전 분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함께한 마을축제와 환경운동이 결합한 환경실천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선물과 체험부스의 미션수행 시 버블건이 선물로 주어져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에 들썩 축제행사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쌓아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아이와 함께 길마켓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만원 여좌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이 넘쳐나는 전국 제일의 마을임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을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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