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일정이 발표됐다.
K리그1(1부 리그) 울산 현대와 대구FC가 펼치는 2018 FA컵 결승전 1차전(KBS N 스포츠 중계)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차전(SBS 중계)은 다음 달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울산과 대구는 각각 지난달 31일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은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물리치고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성공했으며,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지난 2008년 동일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던 게 역대 최고 성적으로, 올해 처음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걸려있는 만큼 두 팀 모두 양보 없는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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