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서 이종태 의과대학장 등 참여

　김해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병두)와 일본 준텐도대학(총장 아라이 하지메)이 지난 3일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신경 종양학’을 주제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제대 이종태 의과대학장, 해운대백병원 백무진 부원장, 일산백병원 이채혁 교수를 비롯해 해운대백병원 의료진 및 인제의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준텐도대학에서는 아라이 하지메 총장 외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이종태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이어온 양 대학의 학술적인 교류와 협력이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도 보였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과 준텐도대학 의과학부는 지난 2015년 체결한 상호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활동, 학생 및 교수의 상호 교류, 심포지엄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인제의대 학생이 준텐도대학병원 임상실습에 참가하고 준텐도의대 학생이 인제의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