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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경피용 백신에 포함된 비소, 농약·제초제 원료… 1급 발암물질에 혼비백산
2018년 11월 07일 (수)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BCG 경피용 백신에서 비소 검출(사진=질병관리본부)

일본 균주 BCG 경피용 백신에 대한 회수 명령에 영아 자녀를 둔 엄마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일본에서 제조한 BCG 경피용 백신에서 기준치 이상의 비소가 검출된 데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회수 조치만 취해졌을 뿐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영아에 대한 후속 조치나 공지가 없어 엄마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경피용 백신에서 검출된 비소는 토양, 광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소로 농약, 제초제 등에 사용되었고, 암 치료제로도 쓰이는 성분이다.

비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로 저농도의 비소를 복용하면 메스꺼움, 설사 등을 일으키고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산이 감소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피부암이 발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영아 자녀를 둔 엄마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영아에게는 낮은 수치의 비소라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본 후생성은 백신이 아닌 첨부용제의 비소가 기준치 이상이지만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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