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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체전 김해 유치 기원 배드민턴ㆍ등반대회 열린다
2023년 전국체전 김해 유치 기원 배드민턴ㆍ등반대회 열린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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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시민 등반대회 모습.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기원 김해시민 배드민턴 및 등반대회가 오는 11일 김해 일원에서 열린다.

 김해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배드민턴 대회는 김해율하체육관과 장유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 종목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천여 명으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한다.

 배드민턴은 김해의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 중 하나로, 현재 시내 55개 클럽에 2천400명 정도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또 다른 대회인 등반대회는 김해하키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해시산악연맹이 주최ㆍ주관하며,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등반대회는 하키경기장을 출발해 신어산 정상을 경유, 은하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3시간가량의 코스로 진행된다.

▲ 오는 11일 개최되는 등반대회 포스터.

 경남도산악연맹회원이거나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현장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등반이 끝나면 행운권 추첨도 이어진다.

 한편, 등반대회 코스 중 하나인 신어산은 수려한 산세와 가락국 초기 고찰인 은하사, 기암절벽 사이의 구름다리, 등산로 곳곳의 산림욕장으로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정상에 서면 김해시 전경과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와 김해시가 자랑하는 광경 중 하나로 꼽힌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민은 물론 경남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반드시 김해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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