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49 (토)
‘황원철 산수 기념 회고전’
‘황원철 산수 기념 회고전’
  • 한용 기자
  • 승인 2018.11.08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오는 2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아홉 번째 대관전시 ‘황원철 산수(傘壽, 팔순) 기념 회고전’을 연다.

‘바람…’ 화폭에 담아

23일까지 BNK갤러리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오는 2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아홉 번째 대관전시 ‘황원철 산수(傘壽, 팔순) 기념 회고전’을 연다.

 앞서 지난 6일 BNK경남은행 본점에서는 ‘황원철 산수 기념 회고전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오프닝 행사에는 황윤철 은행장과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 등 내외빈 1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전시에는 디지털 아트 무비로 표현한 ‘아라의 바람’을 비롯해 ‘합포만의 풍광과 바람’, ‘카파토피아 풍광과 바람’ 등 국내외 배경의 근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무형의 ‘바람시리즈’ 53점은 생생하고 다양한 색채로 작가의 감정을 전해주고 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반평생 넘게 바람을 그려온 황원철 작가는 ‘바람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지역 예술계의 거목이다”면서 “지역 예술계 후배를 비롯해 많은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와 황원철 화백의 예술혼과 삶을 보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황 화백의 작품을 두고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환상적이며 비실체적이면서도 동시에 구체적인 연상을 불러일으킨다. 이 점은 황원철 작가의 독특한 미학이요 작화의 근원이다”라고 찬사했다.

 황원철 화백은 현재 작품 활동 외에도 경남미술협회 창립, 창원ㆍ함안 예총의 창립 인준, 경남도립미술관 설립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