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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정 매실사랑 대표 `대통령 표창`
하봉정 매실사랑 대표 `대통령 표창`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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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봉정 `하봉정 매실사랑`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 공로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하봉정 씨(64ㆍ하봉정 매실사랑 대표)가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대 대학원 박사과정(4학기) 하봉정 씨는 `하봉정 매실사랑`의 대표로 있으면서 지난 2014년 경상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환경생명공학부에서 `매실의 당 추출액과 발효 식초를 첨가한 저염 고추장 소스의 품질 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봉정 대표는 진주시 사봉면에서 지난 1980년 매실 농사를 시작해 1995년 매실 원액 제조 및 매실 원액을 활용한 고추장을 연구했고, 1999년에는 하봉정 매실사랑 식품공장을 설립했다. 2009년에는 행정안전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주)삼진글로벌넷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양재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하봉정 매실사랑은 경남도 지정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다.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최상의 매실을 주원료로 해 매실 원액, 매실 고추장, 매실 분말 청국장, 매실 된장, 매실 간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삼진글로벌넷, 녹색동방, 동양식품 등을 통해 미국 전역(H-마트, 시온마트, 한양마트), 캐나다, 대만, 홍콩,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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