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40대 구속
심야시간에 거제일대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30분께 거제시 고현동 한 이불 판매점에 뒤편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간이금고에 있던 현금 25만 원을 훔치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거제 시내 식당, 주점 등에 들어가 총 6차례에 걸쳐 31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거제시내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 9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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