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독거노인 찾아
청소ㆍ벽지장판 교체
창원시 성산구는 세방전지(주) 창원공장의 봉사단 15명이 상남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방전지 봉사단은 집 안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대청소부터 전기설비 수리, 벽지와 장판 교체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자재를 마련하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끝에 노후된 주택은 깨끗하고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보금자리로 변신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한 세방전지(주) 창원공장 이대영 공장장은 "어르신이 새로 단장한 집에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시영 창원시 성산구 사회복지과장은 "열악한 여건에서 불편하게 지내던 어르신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방전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세방전지(주) 창원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충전 장학금, 생필품, 동ㆍ하절기 이불 지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4년간 3천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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