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tvN ‘드라마 스테이지’
tvN이 다음 달 10개 단막극으로 구성된 ‘드라마 스테이지 2019’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로 다음 달 2일부터 작품이 연이어 방송된다.
이 작품들은 CJ ENM이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 공모전에서 164대 1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것들이다.
특히 올해 라인업에는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SNS 등 사회상을 담은 다채로운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경수진, 류승수, 최귀화, 신은정, 김민석, 한선화, 최덕문, 김슬기, 박두식, 정유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끈다.
첫발은 다음 달 2일 0시 ‘인출책’이 뗀다.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병두가 ATM 기계가 먹어버린 카드를 찾기 위한 소동극을 그린다.
이어 ‘물비늘’, ‘내 연적의 모든 것’, ‘밀어서 감옥해제’, ‘굿-바이 내 인생보험’이 올해 전파를 탄다.
또 ‘개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 ‘진추하가 돌아왔다’ 등 내년 1월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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