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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대장정… "내년 더 나은 기량 보일 것"
9개월 대장정… "내년 더 나은 기량 보일 것"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1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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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초등 중부 밀양 밀성초ㆍ서부 남해초

`긴장 가득` 중등부는 양산중 `우승`

 

▲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중등부 단체. / 경남축구협회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리그가 지난 11일 열린 중등부 시상식을 끝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남리그의 시상식에는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학부모, 축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초등 중부 우승은 밀양 밀성초, 초등 서부 우승은 남해초, 중등부 우승은 양산중이 차지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올해부터 왕중왕전이 없어지면서 예년과 달리 리그를 11월까지 진행했으며, 중등부는 마지막 경기의 승부에 따라 2~5위(거제 연초중, 김해중FC, 함안 군북중, 산청FC)가 뒤바뀌는 상황이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 초등 서부 단체. / 경남축구협회

 마지막 경기에서 김해중FC는 산청FC를 2대 1로 꺾으며 연초중에 이은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또 양산중은 지난 2004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줬으며, 남해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초등 서부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팀에는 부상으로 축구공 30개가 지급됐다.

 시상식에서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협조해 준 지도자, 학부모, 축구관계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엔 더 나은 기량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초등 중부 단체. / 경남축구협회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축구리그 경남권역 수상 현황

 △중등부(15개팀)

 우승: 양산중, 준우승: 거제 연초중, 3위: 김해중FC, 페어플레이팀상: 하랑FC, 최우수선수상: 양산중 이승준, 우수선수상: 연초중 노의왕, 수비상: 연초중 정찬양, 골키퍼상: 양산중 이용현, 최우수지도자상: 양산중 최건택 감독, 심판상: 조효훈

 △초등 서부(11개팀)

 우승: 남해초, 준우승: 창원초, 3위: 마산FC, 페어플레이팀상: 장승포초, 최우수선수상: 남해초 강예람, 우수선수상: 창원초 이강민, 수비상: 창원초 정준우, 골키퍼상: 남해초 박준형, 최우수지도자상: 남해초 박진희 감독

 △초등 중부(12개팀)

 우승: 밀양 밀성초, 준우승: 마산 합성초, 3위: 진해 덕산초, 페어플레이팀상: 창원축구센터FC, 최우수선수상: 밀성초 이재웅, 우수선수상: 합성초 최지훈, 수비상: 합성초 배주완, 골키퍼상: 밀성초 김제희, 최우수지도자상: 밀성초 이희봉 코치

 △초등 서부ㆍ중부 통합

 심판상: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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