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엔진룸서 연기
안전검사를 받은 BMW 승용차가 창원지역 한 도로를 달리다 또다시 불이 났다.
지난 12일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빌라 앞 도로에서 A씨(31ㆍ여)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부산에서 출발해 통영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갓길에 정차 후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엔진룸과 차체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차량은 2014년식으로 지난 8월 14일 진주의 한 BMW 서비스 센터에서 EGR 점검 등 안전검사를 받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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