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1 (금)
진주 청소용역업체 갑질 시비
진주 청소용역업체 갑질 시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1.13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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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진주ㆍ현대 환경 노조원들이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여성 환경미화원

“성희롱에 전전긍긍”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진주ㆍ현대 환경 노동조합은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용역업체 사업주들로부터 인권을 유린하거나 갑질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근절책을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환경미화원 인권유린과 갑질횡포 근절을 위해서는 진주시는 청소용역업체 사업주들의 자질을 직시하고 미화원들이 갑질횡포에 당하지 않도록 시에서 직접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회사 내에서 남성 환경미화원이 여성 환경미화원을 성희롱 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사업주는 오히려 가해자들 두둔하고 있다”며 “직장내 성희롱을 한 남성미화원에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했는데 처벌수위가 너무 미약하고, 환경미화원들은 회사의 눈치를 보며 성희롱을 당하고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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