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42 (목)
남부내륙철도 국비 80억 증액 요구
남부내륙철도 국비 80억 증액 요구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11.13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완수 의원

박완수 의원, 조기 착공위해 `힘`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의창구) 의원은 경남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내년도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80억 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 191㎞에 달하는 KTX를 25년까지 총 5조 3천억 원의 예산으로 건설하는 경남 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과 최근 조선업 등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경기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SOC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추진주체(민자ㆍ국비)와 사업성 논쟁으로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박 의원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설득, 남부내륙철도의 국가재정사업화를 이끌어냈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도 지난달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 중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박 의원은 "그간 남부내륙철도는 추진주체나 사업성 논쟁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재정사업으로 확정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돼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면서 "내년도 본예산에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예결산특위 예산심의때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