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자선행사로 기금 마련

저소득 방한물품 지원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동장 문성호)은 풍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환태), 새마을부녀회(회장 황미정),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희수)가 함께한 ‘풍호동 주민과 함께하는 우물장터 및 작은음악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320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물장터’는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획된 자선행사로 지난달 31일 풍호동 행정복지센터 앞 우물소공원에서 열렸으며, 먹거리장터, 장애인 생산물품 판매 등을 통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

　수익금 320만 원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6개 저소득 가정에 각각 20만 원씩 동절기 방한물품 구입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문성호 풍호동장은 “풍호동 주민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우물장터를 자발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주변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높은 시민의식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