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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공원녹지’ 국도비 최다 확보
통영시 ‘공원녹지’ 국도비 최다 확보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11.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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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자랑하는 통영바다를 마주한 ‘이순신공원’ 모습.

지원사업비 73억원

도내 시군 중 최다액

일자리ㆍ녹색도시 구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19년도 공원녹지 분야에 국ㆍ도비 지원사업비 73억 원(국비 35, 도비 12, 시비 26)을 확보했다.

 2016~2018년간 공원녹지 분야 예산 평균액이 7억 원인 점을 감안할 때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는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및 경남도를 통한 다각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따른 결실로 도내 18개 시군 중 최다 확보액이다.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남망산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쌈지숲을 조성하는 한려수도 조망 산책로 정비사업 및 도시숲 사업이 있으며,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인 남망산 디지털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도면 죽림 및 안정지역 녹지대와 고속도로변 등에 1.8㏊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추진으로 녹색 완충지대를 확보해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 완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이순신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당동 생태숲 보완사업, 국도 및 시내 가로변 일원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 녹지공간 구축사업 등이 선정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 장기화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공원녹지 분야의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쾌적한 도시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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