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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아이디어 스케치대회 1ㆍ2위 수상
마산용마고, 아이디어 스케치대회 1ㆍ2위 수상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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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상황극’ 대상도

“과학 중점고, 문화 확산 노력”

 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정우석)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2018 적정기술 아이디어 스케치대회(적정기술 학회 주관)에 참가해 특수목적고인 한성과학고와 자사고인 하나고를 제치고 1위와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청소년 과학상황극(Talk Scene) 대회(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에 참가해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용마고는 지난 2017년부터 과학중점학교를 운영되기 시작해 다양한 과학ㆍ수학ㆍ정보관련 교육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일반고에서 진행하기 힘든 STEAM 관련 연구와 적정기술 장기 프로젝트를 시도해 운영했다.

 또 과학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길거리 과학 공연 Science Busking과 지역아동센터 과학실험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른 역량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연구 활동에 참가한 A학생은 “평소 관심 있는 과학 분야를 전문가와 함께 협업 연구를 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톡신 대회에 참가한 B학생는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함을 깨달았고, 마산용마고등학교에 입학해 과학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과학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석 교장은 “앞으로도 마산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깊이 있는 과학연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용마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2018 적정기술 아이디어 스케치대회에 참가해 1위와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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