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25 (목)
오늘 수능… 경남 3만5천551명 “꿈 향한 도전”
오늘 수능… 경남 3만5천551명 “꿈 향한 도전”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1.1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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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고3 수험생들이 창원지구 제13 시험장인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김명일 기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

블루투스 기능 반입 금지

예비마킹 절대 금지 주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도내 103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도내에서 3만 5천551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만 5천551명이 지원했으며, 전년 대비 292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1만 8천198명, 여자 1만 7천353명이며,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3만 128명, 졸업자 4천968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자 455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가 1만 2천557명으로 가장 많고, 진주지구 6천317명, 김해지구 6천116명, 통영지구 4천330명, 밀양지구 1천287명, 거창지구 1천271명이며, 올해 새롭게 시험지구로 시설된 양산지구에서는 3천673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자는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ㆍ나형)과 문형(홀수형ㆍ짝수형)이 구분된다.

 1교시 국어영역과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만 구분되므로 수험생들은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 또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하므로, 예비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인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ㆍ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하면 안 된다.

 휴대 가능한 시계는 시침ㆍ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여야 한다.

 지난해에 교통카드 결제기능이 있는 ‘교통시계’가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됐으며, 올해는 전자담배 및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도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됐다.

 특히 이번 수능부터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수험생에게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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