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진양호 내동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주간 조류경보제 모니터링 결과, 진양호의 내동지점의 남조류 개체수는 지난 5일과 12일 2회 연속 ‘해제’ 수준(1천세포수/㎖ 미만)으로 감소했다.
진양호 내동지점은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인근 진양호 판문지점은 지난달 17일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평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진양호의 조류가 감소한 것은 최근 기온하락이 수온저하로 이어져 조류가 약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당분간 조류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 예상되나, 현재 갈수기인 점을 감안해 조류 변화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조류발생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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