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36 (금)
창원도서관 서각 개인전
창원도서관 서각 개인전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1.1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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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도서관은 다음 달 2일까지 갤러리 ‘창’에서 곡목 이봉진의 ‘서각아 놀자’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나무가 아닌 돌에 직접 새긴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곡목 이봉진 서각아 놀자’

돌에 새긴 작품 20점 전시

 창원도서관(관장 김희곤)은 다음 달 2일까지 갤러리 ‘창’에서 ‘곡목 이봉진의 서각아 놀자’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나무가 아닌 돌에 직접 새긴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까 벌써 3년이나 지났다 / 자전거 출퇴근하면서 만난 도마로 ‘버려진 도마, 다시 희망을 품다’/ 개인전을 연지가, 줄 곳 희망을 말하려다 오히려,/ 다른 쪽을 얘기하진 않았나 생각해 보면서 이번 개인전인/ ‘소풍가듯 단촐하게, 한 글자처럼. 도 머릿속엔 또 걱정이 앞선다. 전시공해, 하나 더 보태는 건 아닌지.” 등이다.

 또 그는 지금까지 서각 전시를 하면서 변함없이 이렇게 외친다. “일상 중에 일어나는 미세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짧지만 단정 짓지 않는 어구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의 여운”을 늘 서각으로 남기려고 한다.

 작가는 경남도미술대전 대상을 포함해 개인전 9회로 현재 서각가 및 시인이면서 경원중학교 수석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서각아 놀자’, ‘쌀을 씻다보니’가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http://cwlib.gne.go.kr) 행사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278-2826)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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