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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후보 6명 당선 안정권 진입
도내 후보 6명 당선 안정권 진입
  • 승인 2006.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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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내 출마자 가운데 6명 정도가 당선 안정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도의원 진주2선거구와 하동2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 2명이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거머줬다.
행운의 주인공은 각자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단독 등록한 최진덕(49.진주2), 박영일(51.하동2) 후보 두사람. 이들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정된 셈이다.
이는 현행 선거법상 지방의원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해당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않게 된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중에서는 투표 득표율과 관계없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후보 3명이 나왔다.
비례대표 기초의원 1명을 선출하는 함안군에서 홀로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후보 탁옥순(53.여)씨는 투표 득표율에 관계없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비례대표 기초의원 정원 1명인 창녕과 산청군의 경우 각각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지만 한나라당 후보들만 등록을 마쳐 이들중 1순위 후보는 당선권에 진입했다.
이들 지역의 한나라당 1순위 후보는 창녕 손선애(59.여)씨와 산청 권민수(63.여)씨 두사람이다.
이와는 별도로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중 하동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홀로 등록을 마친 조유행(59) 하동군수도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조 후보는 총 투표자의 3분의 1 이상을 득표해야만 당선이 확정되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그에게 있어 재신임을 묻는 성격의 투표가 될 전망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조 후보가 지난 4년 임기동안 성실히 군정을 수행, 지난해 중앙과 경남도의 각종 평가에서 무려 31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내지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하동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어 무난한 당선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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