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북 현대전서 백영철 골 1:0 승리
경남은 전주 원정 길에 올라 후반 18분 백영철의 득점으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컵대회 2승째(4패)를 챙기며 하위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전반 내내 일방적으로 밀리던 경남은 후반 6분 신병호를 빼고 백영철을 투입하자마자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18분 김진용의 패스를 받은 백영철이 패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슛한 것이 그대로 전북의 골네트를 흔들어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박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장면이자 단 한번의 골 찬스에서 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를 마지막까지 막아낸 경남은 1: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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