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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 개최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 개최
  • 승인 2006.06.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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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도서관, 4일까지 도서 전시회도
거창도서관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독서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와 도서 전시회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거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문학의 독자층을 보다 폭넓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계절 출판사와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아동도서의 저변을 확대하고 원화 전시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독서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그림 전시회는 ‘개구쟁이 ㄱㄴㄷ’(이억배 글.그림) 이라는 그림책의 삽화가 16개의 그림액자로 구성돼 있으며, 그림액자에는 그림과 글이 함께 곁들여짐으로써 전체 줄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순서에 따라 진열되어 관람자가 거대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도서 전시회에는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된 유아 및 어린이 도서 70여권을 전시함으로써 자유롭게 도서를 볼 수 있게 진열해 놓고 있다.
특히 수묵화의 삽화가 인상적인 ‘맑은 날’(김용택 글, 전갑배 그림)과 ‘똥’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한 ‘똥벼락’(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은 기존의 아동도서에서 접했던 여느 삽화와는 달리 한국적인 느낌의 삽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우리문화그림책 시리즈인 ‘설빔’(배현주 글.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명절인 설날에 관련된 의복문화를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엮어 놓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창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그림과 유익한 내용의 책을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양질의 도서를 선정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등 폭넓은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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