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거류면 봉림마을에서 군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을 비롯해 도내 시겚?담당자, 생산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자운영을 이용, ‘Green Rice 생산기술’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쌀 시장 해외 개방에 대응, 쌀 생산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코자 자운영을 이용한 윤작재배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인증 기준에 부합되는 쌀생산기술의 농가 조기 보급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황동용 박사를 강사로 하여 ‘Green Rice’생산을 위한 자운영 결실기 경운과 이앙작업 포장시연 및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재배 핵심기술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소 고정능력이 높아 일반 질소 화학비료의 대체효과가 뛰어나 농촌 환경을 보전하고 만개시 보라색 꽃망울로 경관 증진 등 쓰임새가 다양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자운영을 이용한 연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