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립 우부중앙고등학교 하시다 아키라(橋田 章) 교장을 단장으로 한 야마구치현 고교생 우호교류단 17명이 지난달 29일 친선교류 및 학교방문, 산업체 견학, 한국 문화 체험 등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다.
이번 일본 고교생 우호교류단 방문은 지난 97년 경남도교육청과 야마구치현교육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방문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도교육청, 창원 중앙여자고교, 경남자영고교, 두산중공업, (주)장생도라지를 방문하고 고성공룡세계엑스포행사장, 상족암 등을 견학했다.
특히 학교 방문에서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체험교육과 양교 학생 대표와의 대화, 장기자랑과 전통문화 관련 수업참관을 통해 학생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호교류단은 지난 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항을 출발해 귀국했으며, 이번 고교생의 우호교류로 한·일 청소년들의 친선 및 유대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