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는 4일 SK와의 홈경기에서 프로야구 사상 6번째로 '6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한 가득염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28일 한화전에서 올 시즌 24번째 등판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투수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가득염은 1992년 롯데에 입단, 올해로 15시즌째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팀의 최고참 선수다. 경기에 앞서 롯데 이상구 단장이 크리스털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도 함께 진행돼 황석중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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