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일까지 엄옥경·박철환 특별초대전
‘내마음의 캔버스’서 프로·아마추어 등 43명 참여
‘내마음의 캔버스’서 프로·아마추어 등 4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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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삼진 미술관과 온라인 카페 ‘내 마음의 캔버스’에서 동시에 열리는 프로 화가들과 아마추어 화가들이 전시회가 그것.
미술계 상식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을 성사시킨 사람은 온라인 다음카페 ‘내 마음의 캔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화가 엄옥경과 삼진미술관의 최명재 디렉터다.
최명재 디렉터는 “더 이상 미술전시가 미술인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에서 일을 벌였다”며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선 모두가 어우러 질 수 있는 전시 기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통해 작가 발굴은 물론 돈이 없어 변변한 전시 한번 못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페지기이자 전통의 향기를 주로 그리는 작가 엄옥경은 “정규미술교육이나 학맥에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는 누구나 참여하고 공간과 시간에 구애 받음 없이 전시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 속에 미술을 실현하는 것이 사이트의 목적”이라며 “작품으로 평가받는 인터넷 대중미술시장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엄옥경과 박철환의 특별 초대전과 함께 인터넷 온라인상의 ‘내 마음의 캔버스’회원 중 프로와 아마추어 4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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