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보전협회 울산·경남지회 공동주관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용지공원(야외무대)에서 지역주민, 지자체, 민간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명예환경감시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다채로운 환경테마행사가 열린다.
환경테마행사로는 ‘우리 지역의 오염된 강을 아름답고 푸르 강으로 되돌리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마당극 놀이 ‘강강수(水)울래’가 공연되고 쌀겨 및 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로 만든 연료로 달리는 ‘자동차 시승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주제인 환경과 건강(슬로건: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의 의미를 도민과 함께하기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 행사장 주변에 환경보전·자연생태 사진전, 환경캠페인,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 무료제공 등을 전개하는 한편 6월 중 지역별로 10개 분야 환경문화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6월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식과 환경보전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