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출신 이수열군, 축구 전문서적 네번째 출간
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군입대를 위해 인하대학교에 휴학중인 이수열군이 축구 전문서적으로 네 번째 ‘한 눈에 축구의 전력을 읽는다’를 펴내 세간의 이목을 끈다.
이달에 치러질 독일 월드컵의 전망을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과 카메룬,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아프리카와 멕시코, 미국, 호주 등 대륙별 전망과 ‘조’추첨 결과 본선 예선리그의 전망, 축구의 전략사와 전술의 변천사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기술, 포지션, 축구 역사를 뒤흔든 사건·사고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축구에 상식은 물론 어느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축구에 관한 책을 또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며 “몇년 전부터 이수열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미래의 리더에게 수여되는 “21세기 우수 인재상”을 받기도 한 이 군은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수열이의 브라질 축구이야기’를 비롯 ‘삼바축구, 그들은 강하다’‘월드컵 삼바’등 이번에 출간한 ‘한눈에 축구의 전략을 읽는다’ 등 총 4권의 축구이야기를 펴냈다.
한편 이수열군은 초등하교 시절부터 축구선수로 꿈꿔왔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축구동아리 “FC에서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선수보다 축구전문기자와 축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