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일효씨, 지난 2일 노인 500여명 음식제공
주인 안씨는 지난 2004년 5월에 개업해 통뼈 감자탕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꾸준하게 애용해 주는데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지역 노인분들에게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해 식사제공을 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2번째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00명의 노인분들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400명을 예상하고 준비했으나 노인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500여명이 참석해 밖에서 대기하다 식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안씨는 힘들지만 많이 참석해 주시고 맛있게 잘 먹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따뜻한 봄날을 택해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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