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署 임영섭 경사, 독거노인에 아낌없는 봉사
함안경찰서 가야지구대에 근무하는 임영섭(사진)경사가 서에서 추진하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에 충실하기 위해 홀로 기거하는 독거노인들을 30여 차례 방문해 안전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봉사로 사회에 귀감이 될 뿐 아니라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임 경사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야읍 산서 양포리에 거주하는 남우선(89)할머니와 인연을 맺어 매일 이동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임 경사의 주선으로 헤어랜드 (대표 하순점)미용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미용봉사를 하여 주위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임 경사는 휴일마다 휴가를 반납한 채 가족들과 함께 독거노인 조두이(82)할머니 집을 찾아 집안청소와 자녀들이 할머니의 어깨 팔다리 등을 주물러 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경사는 자신이 집중적으로 돌보는 독거노인 홍모(71), 이모(79), 성모(79)할머니 등에게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매월 박봉에서 일정액을 지원하고 있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독거노인 조두이 할머니는 “친손자도 잘 오지 않는데 임 경사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와서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 할 뿐” 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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