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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보증확충 제2의 도약”
“중기·소상공인 보증확충 제2의 도약”
  • 승인 2006.06.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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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오늘 창립 10주년 맞아
중기·소상공인 전문 신용보증기관 자리매김

신용보증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남규)이 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경남신보는 지난 1996년 6월 담보여력이 미약해 금융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경남도와 지역연고 대기업 및 금융기관이 재원을 출연해 지역내 전문신용보증기관으로 설립됐다.
설립후 서류 및 절차의 대폭적인 간소화, 원거리 고객을 위한 이동상담실 설치·운영 등을 통해 출범 1년만에 지역신용보증기관으로서의 영업기반을 구축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은 IMF 직후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했던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태풍 루사 및 매미로 인해 사업기반을 잃어버린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재해특례보증 지원등으로 지역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1999년 9월 제정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법은 재단의 법적 성격을 민법상 비영리사단법인에서 특별 공공법인으로 전환시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출연을 의무화해 안정적인 기본재산의 확충이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여건상 보증수혜대상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서부경남 및 동부경남지역 고객을 위해 진주지점 및 양산지점을 잇따라 개설, 현장중심의 밀착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남규 이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보증확충을 통한 경남신보의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면서 “지역실정에 적합한 신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서류 및 절차의 간소화, one-stop 평가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보증공급을 제공해 지역신용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더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1만6,965개 업체에 4,640억원의 신용보증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000개 업체에 1,000억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 보증을 이용해 대출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재단에 신용보증을 신청한후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되고, 대출 최고금액은 소상공인(소규모 자영업자)은 5,000만원, 중소기업은 2억원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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