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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정 한우공동브랜드 도내 최초‘한결한우’선정
정부지정 한우공동브랜드 도내 최초‘한결한우’선정
  • 승인 2006.06.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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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통영·거제 축협 신청…농림부 심의 결과
김해축협 ‘천하일품’·사천축협 ‘코뚜레한우’ 등
추가 지정 도내 정부지정 축산브랜드 9개로 늘어
경남 도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한우공동브랜드가 탄생했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일군)은 지난달 26일 농림부 산지축산물생산유통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고성겾肉탛거제축협이 신청한 한우공동브랜드 ‘한결한우’가 브랜드 구비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정부지정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결한우’는 도내 한우브랜드 중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브랜드 지정을 받은 한우공동브랜드 1호인 셈이다.
또한 공동브랜드인 ‘한결한우’와 함께 김해축협 ‘천하일품’과 사천축협 ‘코뚜레한우’가 동시에 정부지정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경남농협이 관리하는 정부지정 브랜드는 한우 8개, 돼지 1개 등 총 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정부지정을 받은 ‘한결한우’등 3개 브랜드경영체는 총 94억 7천만원의 브랜드 사업자금을 연 3% 금리로 지원받게 됐으며, 브랜드자금 추가지원을 신청한 거창축협 ‘애우’가 10억원, 합천축협 ‘황토한우’가 6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돼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이 한층 활력을 띄게 됐다.
또한 고성축협(조합장 류무근)이 주관 조합인 ‘한결한우’사업은 당초 참여농가 136가구, 사육두수 6,014두에서 시작했으나 최근 162농가에 7,200두로 사업참여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천축협 ‘코뚜레한우’는 사천지역 60농가에다 최근 진주지역 축산농가를 브랜드사업에 참여시켜 사업규모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김해축협 ‘천하일품’은 햅씁(HACCP)인증을 받은 자체 육가공공장에서 안전하게 포장되어 이(e)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되는 발전형 브랜드다.
정부 브랜드로 지정되면 브랜드별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3%)로 지원을 받게 되어 연간 2회 점검 및 평가 등의 엄격한 실태점검을 받게 되며, 매년 9~10월경 정부가 주최하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정부의 브랜드육성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 산지축산생산유통사업을 통해 거창축협 ‘애우’를 비롯해 하동축협 ‘솔잎한우’, 합천축협‘황토한우’, 남해축협 ‘화전한우’, 의령축협 ‘칡한우’ 등 한우브랜드 5개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양돈브랜드 1개 등 총 6개를 정부 브랜드로 지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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