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09 (금)
김두관 ‘사과’… “갈등증폭 죄송”
김두관 ‘사과’… “갈등증폭 죄송”
  • 승인 2006.06.05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당 정동영 의장 사퇴 요구 발언 관련
경남도지사에 출마했던 열린우리당 김두관 최고위원이 지난 지방선거 직전 정동영 의장의 사퇴와 출당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4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달 28일 정동영 의장과 사퇴와 출당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 “중진 모임의 요청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자신의 발언은 애당심의 발로였지만 본의와 다르게 당내 갈등을 증폭시킨데 대해 당원 동지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자중하겠다”면서 “김근태 최고위원이 당 의장직을 승계해 남은 지도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당내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김혁규, 조배숙 최고위원이 자신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