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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도의회 여성의원 활동 기대
제8대 도의회 여성의원 활동 기대
  • 승인 2006.06.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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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김해지역구 2명 ·비례대표 4명 등 6명 당선
제8대 도의회에는 비례대표 5석을 포함한 53석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47석을 차지 했으며 무소속 3석, 민주노동당 2석, 열린우리당 1석으로 구성됐다.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의원은 6명으로 지난 7대 여성의원 4명에 비해 2명이 늘어 여성의원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7대 여성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작고해 실제 활동한 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강지연의원과 민주당비례대표 잔옥련의원 등 2명에 그쳤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장정자의원과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이경숙의원은 모두 작고했다.
그러나 8대에는 6명의 여성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강지연의원이 마산1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김해3선거구에서는 신용옥 전 시의원이 당선돼 도의회로 진출했다.
또 임경숙 대한YWCA실행위원과 도난실 전 경남신문 문화부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등 4명의 여성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여기에다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김미영 도당부위원장과 열린우리당 이은지 중앙위원이 비례대표로 합류해 이번 8대 도의회에는 어느때 보다 여성의원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8대 열린우리당은 지역구당선자가 없어 비례대표로 1석을 갖게 됐으며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7대 의원 가운데 재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창원3 선거구 박판도, 마산4 선거구 이태일 의원 등 모두 20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단체장에 도전하거나 한나라당 혹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특히 의령2 남기청 의원과 합천2 안영대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무소속 후보에게 무릎을 꿇으며 창녕 2선거구의 정영해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입성에 실패했다.
처음으로 도의회에 진출한 신인도 적지 않다.
한나라당 강지연 의원을 제외한 여성 당선자는 모두 신인이며 함안1 조근제, 거제2 김해연 당선자 등 상당수가 새 인물이어서 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커질지도 지켜봐야 할 관심꺼리다.
최다선은 창원3 한나라당 박판도 의원과 의령2 무소속 권태우 당선자로 4선이 된다.
박 의원은 5대, 6대, 7대에 이어 8대 의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권 당선자는 4대, 5대, 6대를 거쳐 8대에 입성했다.
또 남해1 김영조 의원과 마산4 이태일 의원은 3선 의원이 됐다.
따라서 이들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8대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의원들의 선수를 보면 4선 의원 2명, 3선 의원 2명, 재선 19명, 초선 30명으로 구성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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