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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이앙기’이용 모내기 작업
‘포트이앙기’이용 모내기 작업
  • 승인 2006.06.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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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단성면 서부자연농업작목반, 백운리 백운마을서 실시 … 9일 제초작업
산청군은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친환경농업 육성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퇴비, 액비시설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등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시설, 장비를 지난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농림사업인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지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중인 단성면 서부지구의 서부자연농업작목반은 벼, 딸기 등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30ha에 친환경 찰벼를 재배해 부산지역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찹쌀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작목반은 친환경지구조성사업의 지원으로 구입한 ‘포트이앙기’를 이용, 이미 지난 1일 단성면 백운리 백운마을에서 모내기작업을 실시했으며 9일께는 포트로 이앙한 논에 맞춰 설계된 ‘전용제초기’를 이용해 제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배시 제초제 대신 전용제초기를 이용하는 한편 자운영을 이용한 퇴비 등 친환경 퇴비 사용으로 물, 토양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뿐 아니라 일반농산물과 차별화 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성 서부지구는 남감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진주지역의 상수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지역의 친환경지구조성으로 군에서 내년 목표로 친환경인증면적 1,000ha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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