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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골프메카 ‘급부상’
양산지역 골프메카 ‘급부상’
  • 승인 2006.06.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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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홀 규모 통도컨트리클럽·27홀 동부산컨트리클럽 등 4곳
KLPGA대회·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개최 가능… 2곳 허가신청
5일 경남도와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지역에는 KLPGA대회와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36홀 규모의 통도컨트리클럽을 비롯해 27홀의 동부산컨트리클럽 등 모두 4곳에 이른다.
또 향후 2년내 그레피스 컨트리클럽 등 18홀 이상 규모 골프장만도 현재 2곳이 추가로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 84년 8월 지역내 하북면 답곡리 233 일대 61만7,000여평에 36홀 규모의 통도컨트리클럽은 개장 이후 지난 2002년 12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SBS빠대로배 스타첼린지 대회를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각종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 지난 97년 양산시 웅상읍 매곡리 131 일대 44만평에 27홀 규모를 갖춘 동부산컨트리클럽도 올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가배 부산MBC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산시 웅상읍 매곡리 산 1번지 일원에 27홀 규모를 갖추고 지난 99년에 준공한 에이원컨트리클럽과 올 5월 양산시 어곡동 산489~1일대 30만여평 규모에다 18홀 규모를 갖춘 에덴밸리컨트리클럽도 현재 성업중이다.
이와함께 현재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일원에 (주)양산농장개발이 36홀 규모의 그레피스 회원제 골프장 건설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인가 등을 받아 놓고 조만간 경남도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다이아몬드컨트리클럽(주)도 18홀 규모 이상의 회원제 골프장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추진을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양산지역에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들이 대거 건립되거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인근에 부산과 울산 등 대도시를 끼고 있어 회원유치가 가장 용이한데다 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없을 경우에는 골프장 건립 허가를 손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골프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몇년 사이에 양산지역에서 잇따라 정규 코스를 갖춘 대규모 골프장 건립으로 인해 명실공히 골프 메카로 급부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양산지역의 잇따른 골프장 건립으로 양산시가 골프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양산시가 골프의 메카로 급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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