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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집중호우·해상 안개 등 ‘주의’
이달 집중호우·해상 안개 등 ‘주의’
  • 승인 2006.06.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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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청, 장마철 안전운항 수칙 준수 당부
6월에는 해상의 안개 및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시계제한으로 선박충돌사고 가능성이 높아 연안을 항해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산해양수산청은 6월에 초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상 안개 및 시계제한으로 각 선박들은 운항시 안전수칙 준수 등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지난 5일 발표한 해양안전예보 및 최근 5년간 통계에도 6월에는 충돌 90건(35.0%), 기관손상 34건(13.2%), 침몰, 화재. 폭발 각 25건(9.7%), 좌초 22건(8.6%) 순으로 집계돼 충돌사고가 가장 빈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해양청 관계자에 따르면 충돌사고는 대부분 안개와 국지성 호우에 의한 시계제한 해역을 통과할 때 발생한 것으로 항해하는 선박은 무중항법 등 철저한 항해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특히 선종별로는 연안 화물선, 예·부선의 충돌사고가 많았다며 이들 선박의 승무원은 충돌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마철 습한 날씨로 절연저하에 따른 전기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장기 정박선박과 노후선박은 관련 설비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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