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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응원 호응도 낮아 실망”
“붉은악마, 응원 호응도 낮아 실망”
  • 승인 2006.06.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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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포츠, 6일 “대한민국 아무도 따라하지 않아”
한국의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가 2006월드컵 개최지인 독일에서 응원 호응도가 낮아 실망하고 있다고 6일 유로스포츠는 일면 톱기사로 다뤘다.
한 축구팬은 “응원 구호인 ‘대한민국’을 외치면 아무도 따라하지 않는다”며 “독일인들이 아시아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호응도가 이처럼 낮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인들은 기차에서 응원을 해도 계속 조용히 하라고 한다”며 “월드컵 개최국 국민이 월드컵을 즐기지 않아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2002월드컵의 응원열기를 회상하며 “다음 월드컵은 한국에서 열렸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로스포츠는 한국인들은 독일인들과는 달리 세계축구잔치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 지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붉은 악마들이 한국 우리은행 ‘박지성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떼지어 몰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 한국의 축구사랑이 유별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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