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농특산가공사업소에 근무하는 강선만(사진. 48) 품질관리사가 지난 5일 식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가공사업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지난 2003년 공채한 강씨는 바쁜 업무에도 1년6개월의 노력 끝에 기술고시라고 불리는 식품기술사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식품기술사의 자격을 웰빙시대에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개발을 통한 고부가 창출로 농협은 물론 군의 식품산업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서부경남의 농민후계자 교육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강씨는 1984년 부산 부경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오리온제과, 건국우유를 거쳐 농협에 입사. 수산제조기사1급, 식품제조기사1급, 유기농기능사 등 국가자격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