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2세. 고인은 최근 지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24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했으며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밀주’가 입선되면서 등단한 후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극작가협회 회장, 서울 예술단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옥순 씨와 혜영씨, 혜진씨, 순주씨(백병원 의사), 순규씨(동남해운 사장) 등 2남2녀가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